미국인들이 마스크(Mask) 쓰는 것을 꺼려하는 이유

미국인들은 왜 마스크 쓰는 것을 꺼려할까

코로나가 생기면서 우리는 전세계 국가들의 군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선진국이라 믿었던 곳이 사실은 의료 빈국이었으며 국민들의 인식은 안일했고 가짜 뉴스를 진실로 믿는 사람들이 그토록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무엇보다 미국 뿐 아니라 유럽 같은 서방 국가에서 마스크 쓰는 것을 그토록 혐오하는 것을 우리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었죠. 감염병 전문가들이 나서서 방역의 가장 기본이 되는 마스크 쓰기를 해야 한다고 외치지만 그 나라 사람들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제대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에 비하면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왜 미국인들은 그토록 마스크 쓰는 것을 꺼려할까요?


크게 이유는 두가지로 보입니다. 먼저 미국 사람들은 마스크 쓰는 것을 ‘병에 걸렸다’, ‘약하다’ 라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마스크를 씀으로써 자신이 약해 보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가치관 때문으로 보입니다.

마스크를 안써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조심성이 있다면 자신의 자존심은 조금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마스크같은 얼굴 가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 때문입니다. 이는 KKK와 관련이 있습니다. 과거 미국은 흑인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했던 나라입니다. 노예 해방 이전 흑인은 가축과 같았습니다. 특히나 백인우월주의 단체 KKK가 심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이 KKK에 대한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KKK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으로 교육하곤 했죠. 그래서 미국 사람들은 복면 쓰는 것에 대해 그다지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는 마스크도 이런 복면을 쓰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의외로 이런 이유로 마블 영웅 중 하나인 스파이더맨이나 블랙팬서를 좋지 않은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일부 주에서는 KKK에 대한 안좋은 기억으로 인해 마스크 방지법(Anti Mask Law)도 있다고 하니 마스크에 대한 그들의 생각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 놀랍기만 합니다.

그래도 제발 감염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방역인 마스크는 강제로라도 쓰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미국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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